서울시는 재단법인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에 홍영준(44·사진) 상명대학교 가족복지학과 부교수를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재단 정관규정에 의거해 공개경쟁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됐으며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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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신임대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스칸디나비아어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미국 캔자스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를 받았다. 미국 아칸소주립대학교 사회복지학교 교수를 거쳐 2012년부터 상명대학교 가족복지학과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홍 대표는 그동안 보건복지부 지방사회보장계획 위원과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추진단 위원 등을 지내며 정부의 복지정책 개발에 다양한 자문 역할을 했다. 또 서울복지시민연대 공동대표로 일하며 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이슈를 발굴했고,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운영위원회 운영위원 등 서울시 복지정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해왔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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