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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사람들’ 아주 평범한 마동석 선생님 등장..색다른 스릴러 예고

독보적인 매력과 연기력을 자랑하는 대세 배우 마동석과 김새론의 만남으로 폭발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동네사람들>이 11월 개봉을 확정한 데 이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동네사람들>은 여고생이 실종되었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 되는 스릴러. 대체 불가능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배우 마동석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를 선보여온 천재 아역배우 김새론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독보적인 매력으로 형사, 팔씨름 선수, 유도 관장 등 다양한 직업을 연기해온 마동석이 필모그래피 사상 처음으로 선생님 역할에 도전해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선과 악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 배우 이상엽, <범죄도시>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차세대 충무로 기대주 진선규, 독보적 신스틸러 장광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동네사람들> 티저포스터는 ‘범상치 않은 동네에 아주 평범한 선생님이 오셨다’는 카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새로 부임한 체육 선생님 ‘기철’(마동석)의 거대한 팔뚝과 험상궂은 외모는 ‘아주 평범한’이라는 표현에 아이러니를 느끼게 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우락부락한 외모와 달리 큰 몸을 수그리고 공손한 자세로 교무실을 향해 들어오는 ‘기철’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지만, 일제히 ‘기철’을 쳐다보는 선생님들의 차가운 뒷모습은 이 마을의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학생이 실종되었지만 무관심한 선생님들, 덩치와는 다르게 순박해 보이는 체육교사 ‘기철’의 상반되는 분위기는 어둡고 흐릿한 톤과 어우러져 색다른 스릴러를 예고한다. ‘누구도 믿을 수 없는’ <동네사람들>이라는 제목처럼 의문의 실종사건에도 침묵하는 마을에 학생들과 잘 지내고 싶은 평범한 체육교사 ‘기철’이 새로 부임하면서 펼쳐질 스펙터클하고 흥미진진한 사건들은 올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사라진 소녀를 찾지 않는 수상한 마을에 새로운 체육교사가 부임하며 새롭게 벌어질 사건들을 암시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더하는 영화 <동네사람들>은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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