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교사가 중학생 2명 벌 주다가 마구 폭행…경찰, 수사 착수

경북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가 체벌을 하던 중 학생 2명을 마구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연합뉴스




경북 한 중학교에서 교사가 체벌 과정에서 학생 2명을 마구 때린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영주경찰서는 이 학교 A교사가 수업시간에 학생을 수차례 폭행했다는 학부모 고소에 따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A교사는 지난 17일 2교시에 교과서를 갖고 오지 않아 엎드려 벌을 받던 B(14)군 등 2명 얼굴을 발로 차고 머리채를 잡고 교실 뒤로 끌고 가 수차례 뺨을 때렸다.

또 “B군 등이 잘못했다고 빌었으나 계속 때렸다”고 진술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A교사 뒤에서 모욕적인 행동을 해서 우발적으로 폭행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벌을 받다가 손이 아프고 해서 주먹을 쥐고 했는데 그걸 선생님이 다른 행위로 본 것 같다”고 반발했다.

학교 측은 “A교사를 수업에서 배제하고 지난 18일 교육청에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이서영인턴기자 shyu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