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백두산 가는길,문 대통령 "조국통일" 연호하는 평양시민에 "고맙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평양 시민들이 한목소리로 ‘조국통일’을 외치며 백두산으로 향하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환송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이틀간 머무른 백화원 영빈관을 이날 오전 6시 39분 출발해 차량을 타고 평양 순안공항(평양국제비행장)으로 향했다.

자주색 넥타이에 양복 차림의 문 대통령과, 남색 바지 정장을 입고 나타난 김정숙 여사는 백화원 영빈관 복도에 늘어선 북측 종업원 한 명 한 명에게 일일이 악수를 건네며 인사했다.

백화원 영빈관을 나온 문 대통령의 차량 행렬이 모터사이클 20여대의 호위를 받으며 평양 시내에 나타나자, 평양 시민들이 도로 양옆을 가득 메우고 인공기와 한반도기, 꽃술을 흔들며 첫 날과 같이 환송했다.

시민들은 이날에도 여전히 “조국 통일”을 목청껏 외쳤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열린 차창 밖으로 시종 손을 내밀어 흔들며 환송 행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순안공항에 도착한 문 대통령 부부는 북한의 헌법상 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환송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는 백두산으로 미리 출발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김 위원장 부부는 삼지연공항에 미리 도착해 문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