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은 이다일(최다니엘 분)과 정여울(박은빈 분)이 국과수 부검의 길채원(이주영 분)의 말을 듣고 선우혜(이지아 분)가 잠들어 있는 병원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길채원은 전직 무당인 만큼 선우혜의 정체를 날카롭게 들여다봤다. 길채원은 선우혜에 대해 생령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생령이란 가사 상태의 육체에서 이탈한 영혼으로, 애정 혹은 증오와 같은 강한 집념에 의해 발생한다. 생령은 자신의 생활 반경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특징도 가지고 있었다.
이에 이다일과 정여울, 한상섭(김원해 분)은 사건이 발생한 지점을 다시 짚어봤다. 지도를 보니 그리 넓지 않은 반경에서 일어난 사건들이었다.
결국 이들은 선우혜가 장기 입원해있는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선우혜가 누워 있어야 할 침대에는 다른 여성이 누워 있었다.
‘오늘의 탐정’은 귀신 잡는 만렙 탐정 이다일(최다니엘 분)과 열혈 탐정 조수 정여울(박은빈 분)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이지아 분)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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