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의 래퍼 쌈디가 홀로 여행을 떠난 길에서 듣게 된 ‘아베크족’의 의미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1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쌈디가 경기도 가평으로 나홀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쌈디는 본인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혼자 여행하기’였다며 기차를 타고 가평으로 떠났다. 하지만 계속 외로워하며 주변인에게 말을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가평에서 택시를 탄 쌈디는 기사와 대화를 나누었다. 쌈디는 “가평에 혼자 오시는 분들 많냐”고 물었고 이에 택시기사는 “많지는 않은데 그래도 조금 있다”고 답했다. 쌈디가 이어 “어떤 사람들이 주로 오냐” 질문 하자 택시기사는 “아베크족”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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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는 무슨 뜻인지 몰라 인터넷에 쳐보았고 스튜디오에서도 저게 무슨 말이냐는 반응이 일었다. 이에 전현무는 어른들이 주로 쓰는 말이라고 답했다.
한편 아베크족이란 젊은 남녀의 동행 또는 젊은 한 쌍의 남녀, 특히 연인 관계에 있는 한 쌍의 남녀를 이르는 말이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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