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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Korea, I love K-Book” 찾아가는 인도네시아도서전 성공적으로 치러

- 출판진흥원, 9월 12일~16일 자카르타에서 <찾아가는 인도네시아도서전> 개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이하 진흥원)은 출판콘텐츠 수출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인도네시아도서전’을 9월 12일(수)부터 16일(일)까지 인도네시아국제도서전(Indonesia International Book Fair) 개최 장소인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akart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하였다.

‘미래엔’, ‘웅진씽크빅’ 등 출판사 15곳과 131종의 위탁도서가 참가한 이번 도서전에서는 3일간의 비즈매칭 결과 현장 계약액 6만 불, 계약 가능액 약 212만 불을 달성하였다. 작년과 달리 B2C 성향이 강한 ‘인도네시아국제도서전’안에서 진행된 행사여서 인도네시아 출판관계자들이 자사의 도서를 판매하기 위해 분주했던 만큼 미팅 일정 세팅이 어려웠던 점을 감안하면, 해당 수치는 괄목할만한 성과이다.

특히, 한국 참가사 뷰아이디어와 스마트한이 각각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출판사인 그라미디어(Gramedia)와 PT Elex Media와 현장에서 계약을 체결해 한국출판 콘텐츠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도서의 영상화 등 출판콘텐츠의 다각적 수출을 위해, ‘찾아가는 도서전’의 운영사인 피알액트는 MNC Media, TransTV 등 인도네시아의 주요 미디어사를 만나 미팅을 진행하여 ‘암보스’, ‘곰탕’, ‘북의’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15일(토)부터 16일(일)까지는 인도네시아국제도서전을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국 출판콘텐츠를 홍보하였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과 학부모 외 한국 도서를 인도네시아 전국에 유통하고 싶다는 관계자까지 하루 평균 300여 명의 방문객이 부스를 방문하는 등, 현지 한국 출판콘텐츠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도서전 기간 중 선보인 도서는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에 기증하였다.

진흥원은 2018년 <찾아가는 도서전> 사업을 통해 해외 신규 출판시장을 대상으로 국내 출판콘텐츠 홍보 및 실질 계약 체결을 지원하고, K-Book의 국제 경쟁력과 인지도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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