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이날 오후6시부터 서애로의 동국대 후문부터 서애로 삼거리까지 100m 구간에서 동국대 총학생회, 서애길 상인회와 함께 행사를 연다. 가죽공예, 수제쿠키·천연비누 만들기, 네일아트 등 무료 체험부스와 동국대 동아리에서 운영하는 플리마켓이 마련된다. 더불어 이날 서애길에 자리 잡고 있는 점포에서는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구는 ‘서애로의 푸른 밤’을 동국대와 함께 해 오는 20일까지 이어지는 동국대 ‘대동제’의 개막일로 축제 날짜를 맞췄다고 설명했다. 축제는 동국대 학생 동아리에서 준비한 힙합 공연으로 문을 연다. 중구는 축제의 원활한 진행과 방문객 안전을 위해 오후2시부터 오후11시까지 행사구간 교통을 통제할 계획이다.
/변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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