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종영까지 단 4회 만을 앞둔 가운데, 서로 밀접한 관계로 얽혀있는 송영(지승현 분)과 고애신(김태리 분)의 만남이 과연 성사될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송영은 고애신의 의열단 동료로, 갓난아기인 고애신을 일본의 공격에서 구해낸 것은 물론 조부인 고사홍 손에서 자랄 수 있게 해주는 등 고애신에게는 목숨을 살려 준 생명의 은인.
특히 극중 송영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알려진 바 없으나, 의열단을 이끄는 주 축이자 스토리의 중심에서 중요한 키를 가지고 있는 인물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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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현은 KBS 2TV ‘러블리 호러블리’에서도 정체를 알 수 없는 범죄자 사동철 역으로 활약 했으며, 이어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또 한번 ‘미스터리남’으로 동분서주 활약하고 있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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