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컬링 대표팀은 13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컬링 월드컵 예선 B조 2차전에서 캐나다(스킵 레이철 호먼)에 0-12로 크게 졌다.
대표팀은 12일 1차전에서 미국(스킵 니나 로스)에 6-8로 역전패한 데 이어 2연패에 빠지며 B조 4팀 중 3위에 머물러 있다.
김민지 스킵과 리드 김수진, 세컨드 양태이, 서드 김혜린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지난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팀 킴’(경북체육회)을 꺾고 우승해 파란을 일으켰다.
한국이 속한 여자컬링 예선 B조에는 미국, 캐나다, 러시아(스킵 안나 시도로바)가 속해 있다. A조에는 중국(스킵 류쓰자), 일본(스킵 후지사와 사쓰키), 스코틀랜드(스킵 제니퍼 도즈), 스웨덴(스킵 안나 하셀보리)이 겨룬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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