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멤버 예은(핫펠트)이 목사인 아버지와 함께 사기 혐의로 피소돼 논란을 빚고 있다.
10일 가요계에 따르면 교인들은 복음과경제연구소 박영균 목사와 함께 그의 딸 예은에 대해 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예은도 이에 따라 예은 또한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교인들은 박 목사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받은 투자금을 빼돌렸다고 주장하며 예은도 사업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적극가담했다고 고소장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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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의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예은이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은 맞다”며 “무고함을 입증하고 무관함을 증명하기 위해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 아버지 일로 거듭 논란이 돼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예은은 2007년 걸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이후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아메바 컬쳐로 이적후 ‘핫펠트’라는 예명으로 가수 겸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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