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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스컴퍼니, 계족산 황톳길서 대학생 청춘 트레킹 개최

맥키스컴퍼니 조웅래(사진 왼쪽에서 첫번째) 회장이 청춘 트레킹 참가자들에게 계족산 황톳길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맥키스컴퍼니




산소소주 O2린을 생산하는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가 9일 계족산황톳길에서 대학생 청춘 트레킹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전지역 대학생 대상으로 조웅래 회장과 함께 계족산황톳길 14.5㎞를 걷는 ‘맨발 트레킹’과 계족산 숲속음악회 ‘뻔뻔(fun fun)한 클래식’을 관람하는 스킨십 프로그램이다.

20여명의 대학생 참가자들은 이날 촉촉한 황톳길을 조 회장과 함께 걸으며 색다른 트레킹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조 회장은 황톳길의 조성배경을 설명하며 학생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계족산황톳길은 연간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전의 대표명소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지만 조성 당시 돌밭을 일구어 황톳길을 만드는데 수 많은 시간과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꾸준히 관리하여 진정성을 인정 받고 신뢰를 쌓아 전국관광명소로 발돋움 시켰다. 이처럼 힘들더라도 열정을 갖고 나만의 것을 찾아 꾸준하게 노력하는 것을 강조했다. 실제로 계족산황톳길은 2006년 조성해 13년째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청춘 트레킹에 참가한 한남대 박수연(20)씨는 “평소 계족산황톳길을 듣기만 하다가 실제로 와보니 매우 감동이었다”며 “특히 회장님과의 대화를 통해 가치공유에 대한 중요성과 앞으로 미래에 대한 확신과 용기를 얻었다”며 참가소감을 말했다.



계족산황톳길은 최근 대전과 인근지역의 대학생 및 젊은층에게 이색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황톳길을 맨발로 걷고 친구, 연인과 함께 인생사진을 찍는 즐거운 추억을 남기기에 손색이 없다. 숲속음악회장에서 펼쳐지는 맥키스오페라 뻔뻔(fun fun)한 클래식은 4월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 진행되며 장미꽃 이벤트 등 소소한 이벤트의 주인공이 되는 것도 뻔뻔(fun fun)한 경험이 될 것이다.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젊은이들과 소통할 수 있어 즐거웠고 앞으로도 많이 찾아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맥키스컴퍼니는 ‘계족산황톳길 청춘 트레킹’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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