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시진핑의 친서를 전달했다.
지난 9일 리잔수 상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친서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중국중앙(CC)TV가 보도했다.
친서에는 “북중 관계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고 지키는 것은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며 “올해 들어 김정은 위원장이 3차례 방중하면서 북중 관계의 새로운 장이 전개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시 주석은 “김정은 위원장은 당과 인민을 대신해 전면적으로 신전략노선을 관철시켜 경제발전, 민생개선, 사회주의 건설 등 각 영역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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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CCTV는 리 위원장이 김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은 시종일관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실현해 한반도 평화안정을 수호하고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지지 한다”며 “북한이 취한 적극적 조치들을 높이 평가 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리 위원장은 또한 “북미가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사항에 따라 평화와 대화의 형세를 유지하기를 희망 한다”며 “중국은 각 당사국이 지속적으로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건설적 작용을 하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권준영기자 kjykj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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