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희가 ‘정글의 법칙’에 달콤함을 선사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이다희가 쓰레기만을 이용해 섬에서 24시간 생존을 이어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앞서 코코넛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던 이다희가 온 힘을 다해 꿈에 그리는 코코넛 밀크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다희는 아침 기상과 함께 코코넛 AI로 변신했다.
아무도 부탁하지 않았지만, 오로지 코코넛 갈기에만 집중한 이다희의 열정은 멤버들까지 들고 일어서게 했다. 김병만이 직접 선풍기 날개를 이용해 코코넛을 갈 수 있는 강판을 만들어 줬을 정도. 도구까지 얻은 이다희는 더욱 박차를 가해 역시 ‘에너다희저’라는 반응을 불러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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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베이스캠프에서의 활약 또한 돋보였다. 발명왕 앤디를 도와주는가 하면, 추워진 저녁에는 멤버들을 위해 중간 중간 일어나 불을 피우는데도 나섰다.
이렇듯 이다희는 정글만 오면 넘사벽 체력과 에너지를 발산하며 ‘정글의 법칙’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보여줬다.
한편 이다희가 출연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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