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장한휘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는 이날 기자브리핑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시진핑 주석이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이 포럼에 매년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해 왔지만 시 주석이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다. 동방경제포럼은 지난 2015년 푸틴 대통령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양국은 정상회담을 갖고 무역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맞출 예정이다.
이번 동방경제포럼에는 한국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진핑 주석과 회담 가능성도 거론된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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