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하이’ 이승건 PD가 ‘쇼미더머니777’과의 경쟁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아트홀에서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댄싱하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승건 PD, 저스트 절크, 리아킴, 이기광, 호야가 참석했다.
‘댄싱하이’가 방송되는 금요일 밤 11시는 가장 인기 있는 예능프로그램들이 편성돼있는 프라임타임이다. 특히 출연자들이 무대를 꾸미고 서바이벌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댄싱하이’와 색깔이 비슷한 Mnet ‘쇼미더머니777’은 ‘댄싱하이’와 같은 날 첫 방송 된다.
이승건 PD는 ‘쇼미더머니777’과의 시청률 경쟁에 대해 “넘을 수 있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면서도 “전국 적으로 댄스 신이 정말 크게 만들어져있고 요즘에는 각 학교마다 댄스부가 하나씩 있다. 10대들끼리 만든 크루들도 있을 만큼 댄스 시장이 넓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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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0대 친구들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10대들이다. 그런 친구들의 이야기를 보고 공감하고 싶은 10대들, 또 그 10대를 아이로 둔 부모들이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라며 “보시는 분들이 판단해주시겠지만 부끄럽지 않게 잘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댄싱하이’는 최고의 10대 댄서를 가리는 댄스 배틀 프로그램으로 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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