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경북 농식품 수출촉진대회에서 2018년 경북 농식품수출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사업비와 시상금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7년 수출달성도, 수출기반조성, 해외시장 개척 및 마케팅, 수출정책참여도 등 4개 항목 12개 지표에 대한 종합 평가를 통해 경북 농식품 수출 최초 5억달러 달성에 기여한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일찍부터 새송이버섯을 중심으로 수출을 시작한 김천시는 2017년에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호주, 독일, 말레이시아 등 6개국에 농산물 906톤(289만달러)과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만, 태국 등 동남아 10개국에 포도(거봉·샤인머스켓 등) 284톤(184만달러)을 수출했다.
/김천=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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