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오는 10일 오후2시 한전 본사 한빛홀에서 ‘한전공대 설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한전공대 설립 타당성과 방향에 대한 컨설팅사 ‘A.T.Kearney’의 중간검토안 발표와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된다. 또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유로운 의견수렴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전은 최근 당초 개교 목표 시기를 2022년에서 3년여 미뤄진 2025년으로 예상하고 공대부지 규모를 40㎡로 구상하는 내용 등을 밝혀 한전공대 설립 지연·축소 논란을 겪었다. 중간보고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이는 한전 누리집(www.kepco.co.kr)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나주=김선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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