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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갑질 폭로' 민지혁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정말 큰 힘 됐다"

사진=민지혁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민지혁이 영화 ‘님의 침묵’의 오디션 참가비 논란과 관련, 잇따른 응원과 걱정의 연락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3일 오후 민지혁은 자신의 SNS에 자신의 인터뷰 기사 링크와 함께 기사 사진, 그리고 짧은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하루 이틀 정신 없이 흘러갔다. 응원해주시고, 걱정해 주신 분들, 많은 분들의 카톡과 문자, 전화 감사했다. 정말 큰 힘이 되었다”고 입을 뗐다.

이어 민지혁은 “처음 기사가 나간 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 페이스북을 보고 여러 기자님들이 기사를 쓰신 것 같다. 조금은 제 의도와는 다르게 흘러갈 수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 지금 이 인터뷰만 직접 기자님과 소통해서 정리한 것”이라며 혹시 모를 오해의 소지에 혼란이 없도록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노력하는 배우들에게 조금 더 나은 환경이 오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고 덧붙였다.

앞서 1일과 2일, 양일 간 민지혁은 SNS를 통해 영화 오디션 참가비 논란과 관련, 답답함을 호소하는 글을 게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제작사가 오디션 참가자에게 각종 홍보비와 간식, 청소비 등을 명목으로 1만 원, 추후 선심 쓰듯 5000원으로 할인해 통보한 것에 대해 부당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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