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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의 가을맞이 향연...8일부터 ‘서리풀페스티벌’

16일까지 반포한강공원 등에서

퍼레이드·중년 음악 콘서트 열려

조은희(오른쪽 두번째) 서초구청장과 시민들이 지난해 ‘서리풀페스티벌’ 스케치북 행사에서 분필로 아스팔트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사진제공=서초구




서울 서초구가 연례 문화행사인 ‘2018 서리풀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초구는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시민이 연령대에 상관없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총 20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초구는 올해 4회째를 맞는 서리풀페스티벌이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반포한강공원과 예술의전당, 양재천 등에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8일 방배 비보이 페스티벌과 개막 축하공연으로 시작되며 16일 반포서래 한불 음악축제, 불꽃쇼 등으로 막을 내린다.

‘젊음으로 하나되다’라는 주제에 맞춰 폐막일인 16일 오후5시부터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퍼레이드가 열린다. 개그맨 박명수가 DJ를 맡아 1시간 동안 퍼레이드를 지휘하며 흥을 돋울 예정이다. 개막일인 8일에는 세계 비보이 랭킹 1위인 진조크루 등이 참여하는 방배 비보이 페스티벌이 공연된다.



중년층을 위한 행사로 서초구는 9일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연인의 거리 콘서트를 꼽았다. 가수 민해경, 혜은이 등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보고 싶은 얼굴’ ‘열정’ 등의 히트곡으로 꾸며진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서초구는 16일 오후4시부터 세빛섬 입구부터 유선형의 한강변 산책로까지 3,800㎡의 아스팔트를 개방해 시민들이 분필로 그림을 그리는 ‘스케치북’ 행사를 진행한다. 13일 서초구청 광장에서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직업체험 행사인 ‘청소년 JOB 페스티벌’이 열린다. 서초구는 올해 서리풀페스티벌에 총 10만명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리풀페스티벌은 거리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즐기는 영국의 에든버러 축제를 지향한다”며 “30주년 서초의 젊은 문화축제가 젊은 예술인들이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을 꽃피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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