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는 3일 공고 내고 미국과 대만, 말레이시아에서 생상된 부틸 알코올이 중국에 덤핑 판매돼 국내 산업에 손해를 끼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4일부터 수입업자들이 해당국가들로부터 부틸 알코올을 수입할 때 보증금을 세관에 납부하도록 했다. 무색 액체인 부틸 알코올은 세제, 가소제 등의 생산에 쓰인다.
반덤핑은 국내 산업을 보호할 목적으로 덤핑국가의 수출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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