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인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올 전망이다. 아침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경기 북부에서 중부지방과 전라도로 이어지며, 그 밖의 지방은 밤부터 비가 오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특히 중부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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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경북북부·울릉도 50~100㎜(많은 곳 150㎜ 이상), 남부지방(경북북부 제외)·서해5도 20~60㎜, 제주도 5~30㎜로 관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3일과 4일 비가 내려 체감온도가 다소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면서 “또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준영기자 kjykj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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