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에 있는 금오공과대학교가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제19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 학교는 지난 93년 산학연지역 컨소시엄센터를 설치한 후 지금까지 산학협력기술개발사업, 연구마을사업, 맞춤형 기술 파트너 지원사업 등의 협력과제를 이행했다. 이 과정에서 기업 시제품 개발과 아이디어 상품화, 지적 재산권 확보를 통한 기업 기술경쟁력을 높여왔다. 특히 최근 3년간 170여건의 국가연구개발사업 과제를 수행하며 78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효율적인 사업과 성과 확산을 위한 산학연 연계교육, 사업설명회 등을 꾸준히 해 왔다.
/구미=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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