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인과 연’이 역대 박스오피스 10위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30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 함께-인과 연’은 이날 오후 1시를 기준으로 누적 관객 1,200만명을 돌파했다.
앞서 ‘신과 함께-인과 연’은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시리즈 모두 천만 관객을 달성했다. 전무후무한 ‘쌍천만 타이틀’을 거머쥔 ‘신과 함께-인과 연’은 지난 27일 공식 통계기준으로 1,174만 6,135명을 동원한 ‘태극기 휘날리며’를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13위에 등극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장기 흥행의 훈풍에 올라탄 ‘신과 함께-인과 연’은 ‘택시운전사’(최종 관객 수 1,218만 6,684명)와 ‘왕의 남자’(최종 관객 수 1,230만 2,831명), ‘광해, 왕이 된 남자’(최종 관객 수 1,231만 9,542명)의 뒤를 바짝 쫓으며 역대 박스오피스 10위권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한편 ‘신과 함께-인과 연’은 해외에서도 순항 중이다. 지난 8일 대만 개봉 첫날 역대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스코어를 달성한 ‘신과 함께-인과 연’은 개봉 20일 만에 1,300만 달러(144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대만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중 흥행 1위를 달성한 ‘신과함께-죄와 벌’(1,600만 달러)의 뒤를 이은 것으로, 이로써 ‘신과 함께’ 시리즈는 대만 역대 한국영화 흥행 1, 2위를 나란히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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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인과 연’의 인기는 홍콩에서도 마찬가지다. ‘신과 함께-인과 연’은 홍콩 개봉 21일 만에 586만 달러(64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홍콩 역대 한국영화 흥행 2위를 기록한 ‘신과 함께-죄와 벌’보다 빠른 속도다.
한편, 오는 9월 17일 남미에서도 ‘신과 함께-죄와 벌’을 시작으로 ‘신과 함께’ 시리즈가 차례로 개봉, 흥행 돌풍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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