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희는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JIExpo)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최중량급(75㎏ 이상) 결선에서 인상 122㎏, 용상 160㎏, 합계 282㎏을 들어 2위를 기록했다.
4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4위에 그쳤던 손영희는 두 번째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수확에 성공했다.
그러나 같은 체급에 나선 이희솔(29·울산광역시청)은 1㎏ 차로 동메달을 놓쳤다.
금메달은 북한의 김국향이 차지했다. 김국향은 인상 126㎏, 용상 165㎏, 합계 291㎏으로 우승했다.
한편, 한국 역도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없이 은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얻으며 마무리 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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