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전남 장성군 평생교육센터 일원에서 2018년 청렴동아리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선현들의 청렴의식을 본받아 바람직한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되새겨 남해군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청백리인 아곡 박수량과 지지당 송흠 선생의 생애와 공직관에 대한 청렴 특강, 박수량의 백비와 필암서원 등 청렴유적지를 탐방하는 현장체험 등으로 꾸며졌다.
남해군의 각 부서별 공무원으로 구성된 청렴 동아리 회원 30여 명은 옛 선조의 청렴한 삶의 자취를 발견하고 백비탕, 박병, 떡차 등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옛 선조의 청빈한 삶을 직접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상록 기획감사실장은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청렴동아리 회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남해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은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청렴동아리 운영을 비롯, 각종 교육과 청렴순회 방문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해=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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