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원유재고 감소로 전일 대비 3% 이상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배럴당 2.02달러(3.1%) 상승한 67.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ICE)의 10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2.20달러(3.03%) 오른 74.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약 584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200만 배럴 감소)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국제금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값은 온스당 3.3달러(0.3%) 상승한 1,203.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값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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