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은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국제 전시장(JIEXPO)에서 열린 단체전 결선에서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6개 종목 합계 247.400점을 얻어 중국(260.950점), 일본(248.550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결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8개 나라가 출전했다. 예선 3위로 결선에 오른 우리나라는 대만과 조를 이뤄 안마부터 마루운동까지 함께 치렀다. 중국은 1.5진급 선수들이 출전했음에도 4개 종목에서 최고득점을 올리며 2위권을 12점 이상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단체전에서 우리나라는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 합계 150.350점에 그쳐 중국(165.250점), 북한(157.350점), 일본(157.150점)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여자 도마 결선에 1위로 진출한 여서정(16·경기체고)은 이날도 도마에서 14.550점의 압도적인 점수를 올려 23일 열리는 결선에서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김한솔은 23일 마루운동, 24일 도마 결선에 각각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