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밤 자카르타에 도착한 안 위원은 21일 첫 일정으로 IBC를 찾아 러시아월드컵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 서형욱 해설위원과 김정근 캐스터를 만났다.
얼굴을 보자마자 옛 전우를 만난듯 웃음을 띤 안정환 위원은 “이번에도 잘해보자”라고 파이팅하며 김정근 캐스터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안정환 위원이 등장하자마자 IBC에는 얼굴을 보기위해 술렁이는가 하면 수영 중계를 막 끝낸 남유선 MBC해설위원은 안정환 위원을 보자마자 함께 사진 찍자고 요청하기도 했다.
안정환 위원은 KBS 이영표 해설위원과도 우연히 마주쳤다. 이영표 위원은 보자마자 “24일 저녁에 용수 형이랑 같이 보자”고 했고 안 위원도 “그때 보자”며 조만간 3명의 축구 레전드 간 만남이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안정환 위원도 러시아월드컵에서 함께 동고동락한 MBC 제작진들도 빼놓지 않고 찾아서는 먼저 인사하는 겸손함도 잊지 않았다.
안정환 위원은 내일(23일)있을 한국:이란의 아시안게임 축구 16강전부터 해설진으로 합류한다.
MBC는 내일(23일) 오후 8시 55분부터 16강전 한국:이란 경기를 위바와 묵티 경기장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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