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성 로케트전기 회장이 2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서울 용산고와 성균관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후 1974년부터 전남일보·동양방송에서 기자로 근무했다. 1980년 로케트전기에 입사해 상무와 부사장, 사장, 회장 등을 지냈다.
고인은 국내 최초 알카라인 전지와 FLB(Flexible Lithium Battery)를 개발하는 등 국내 전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2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황지원 씨와 자녀 김준원 로케트 대표, 황도원 로케트 부사장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02-3779-1526), 발인은 24일 오전 8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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