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재난 뉴스특보 연속생방송은 23일 오전 5시부터 ‘솔릭’이 한반도를 완전히 관통해 동해 상으로 빠져나가는 24일 오후 1시까지 방송된다”고 22일 밝혔다.
태풍 솔릭이 영향으로 제주도 육상 전역과 전 해상, 남해 서부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태풍이 가까워지면서 제주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고 있다.
오후 6시 기준 지점별 최대순간풍속은 제주 초속 18.1m, 서귀포 16.7m, 성산 15.2m, 고산 16.7m, 한라산 백록담 32.2m, 삼각봉 30.2m 등을 기록했으며 바람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솔릭이 제주에 최근접하는 건 서귀포 23일 오전 5시(최근접거리 100㎞), 제주 23일 오전 7시로 예상된다. 태풍 진로 예상에 따라 전국 각 지역에는 태풍에 대비하는 한편 휴교령이 내려지고 있다.
KBS 재난방송센터는 전국 각지의 CCTV를 통해 실시간 태풍의 상황을 보여주고 태풍의 경로에 배치된 8대의 중계차를 이용해 신속하게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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