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열의 행복한 일상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 김창열의 아들 주환 군은 남다른 성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키 178cm로 훌쩍 자란 주환 군은 여기에 근육질 몸을 만들고자 운동과 식이요법에 집중하는 등 남다른 자기 관리를 보여줬다.
VCR 영상에서 아침으로 닭 가슴살 셰이크를 마시는 아들의 모습을 본 김창열은 “같은 집에 있는데도 몰랐다”며 허탈하게 웃었다.
공부 중에도 틈틈이 운동하는 주환 군에게 제작진이 “왜 그렇게 운동을 하냐”고 묻자 그는 “어른이 되면 시간도 많이 없을 것 같고, 힘들 그렇게 안 생길 것 같아서 미리 준비해 놓는 것”이라며 “또 다른 이유는 맏아들로서 가족들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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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창열은 지극한 딸 바보 면모도 드러냈다.
아들이 등교할 때도 숙면 중이던 그는 딸 주하의 애교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아이와 놀아주는 등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첫째와 나이터울도 있고 첫째와는 또 다른 주하만의 애교가 있다. 딸 바보라고 해야 하나. 주하한테 더 신경 쓰고 그런 게 있다. 아들과는 저렇게 놀아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창열은 방송에서 아들과 딸 덕분에 든든하다며 행복한 가장의 모습을 여실히 드러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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