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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버스도착 오류 정보’ 확 줄인다

인천시가 시내 2,000여곳의 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기(BIT)의 기능 향상을 위해 통신체계 전면개편 등 대대적인 개선작업에 나선다.

22일 시에 따르면 기존 도심 설치된 버스정보안내시스템 2,099곳 중 내구연한 5년이 지난 1,084곳(51.6%) 중 노후 버스정보안내기 화면 표출부를 기존 LCD(액정표시장치)형에서 LED(발광다이오드)형 모듈로 70개소를 우선 교체 한다.

시는 최근 인천시내버스운송조합, 인천스마트카드 함께 버스정보수집단말기(버스운행정보수집)를 요금징수시스템, 디지털운행기록계의 3개 기능을 하나로 묶어 운영할 통합단말기를 개발했다.

시는 앞으로 통합단말기로부터 전송되는 버스운행정보를 수집, 가공하는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을 고도화해 버스도착 정보의 정확도를 향상시켜 보다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버스 내 탑승객 수를 실시간 수집해 이용자에게 알려주는 버스 내 혼잡정보 제공, 기점?회차점 부근 버스정보 오류 개선, 버스 막차 정보를 제공, 인천시 버스정보안내 홈페이지 개편을 추가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2월 사업이 완료되면 2006년에 설치된 노후 버스단말기 장애로 인한 부정확했던 버스도착정보의 정확도를 개선해 교통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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