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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영암은 '모터스포츠 천국'

'전남GT' 8~9일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자동차 문화축제인 ‘전남GT’가 다음달 8일부터 9일까지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국내 최초로 전기차 경주도 진행된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2회째를 맞는 ‘전남GT’는 전신인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포함해 전남도가 5년째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자동차 문화축제다. 국제공인 1등급 경주장인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의 위상에 걸맞은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창설됐다.

전남GT 대회 최상위 경주인 ‘전남내구 500’은 올해부터 참가 자격을 무제한 출력으로 조정해 튜닝 마니아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다. ‘전남내구 200’ 참가 자격은 220마력 이하 차량으로 일반 양산차의 참가 기회를 확대했다. 또 국내 유일 프로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의 최고 등급인 ‘캐딜락 6000’의 6라운드도 열린다.



특히 국내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전기차 대회인 ‘에코EV 챌린지’가 펼쳐진다. 일반 도로 상에서 효율성을 겨루는 이벤트는 몇 차례 있었지만 자동차경주장에서는 처음이다.

각 경주에 참가를 바라는 선수와 팀은 오는 24일부터 전남GT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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