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한지민과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 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한혜연은 한 청취자로부터 다이어트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청취자는 한혜연에게 “디톡스 다이어트 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SNS 보니까 한지민 언니랑 핫도그 드시던데”라고 질문했다.
한혜연은 지난 27일 방송된 ‘컬투쇼’에서 디톡스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한 달 정도 됐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시 한혜연은 “한 달 만에 총 4kg을 뺐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질문을 받은 한혜연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나를 옥죄지 않아야지 다이어트도 하는 거다. 몸도 기억한다고 한다. 그날 장난 아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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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DJ 김태균은 “한지민 씨와 같이 핫도그를 드신 이유는 뭐냐”고 물었다. 이에 한혜연은 “그 떡볶이집이 옛날에 ‘나 혼자 산다’에서도 한지민씨랑 같이 먹은 집이다. 떡볶이와 핫도그를 같이 파는 집인데, 떡볶이도 조금 먹었다”고 고백했다.
또 한혜연은 한지민에게 속았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털어놨다. 그는 “걔가 웃긴다. 사진 찍으면서 포즈 지어보라고 해서 한입 먹고 포즈 취했는데 자기는 안 먹었더라”고 폭로했다. 이후 한지민이 “‘이거 동영상인데’ 이러더라. 깜빡 속았다”고 덧붙였다.
한혜연은 “(한지민은) 나중에 먹었다. 찍을 때는 입 모양이 안 예쁘니까 입에 살짝 대야 하는 건데 난 정말로 먹었다. 이제는 어떻게 하는지 알았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SBS 파워FM ‘두 시 탈출 컬투쇼’는 매주 월~일요일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동안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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