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러시아월드컵에 참가한 선수 23명에게 1인당 5,000만원씩이 돌아갔다. 월드컵 본선 격려금은 16강 이상의 성적을 내면 기여도에 따라 차등 지급하지만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경우 균등 배분한다. 지난 7월 말로 계약이 만료된 신태용 전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지원 스태프 등 18명에게는 총 5억원이 지급됐다. 누구에게 얼마가 돌아갔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축구 대표팀은 앞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데 대한 포상금으로 총 24억원을 받았다. 당시 ‘A급’으로 분류돼 8,000만원을 받은 손흥민은 이번 격려금 5,000만원을 더해 1억3,000만원을 챙기게 됐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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