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기간 만료로 석방이 임박한 김기춘(79)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 연장을 요청했다.
서울중앙지검은 1일 서울중앙지법에 김 전 실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했다. 검찰은 김 전 실장의 세월호 보고 조작 사건과 보수단체 불법지원 사건과 관련해 “공소 유지를 위해 구속이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냈다.
지난해 1월 구속된 김 전 실장은 상고심에서 세 차례 구속이 갱신돼 오는 6일 석방을 앞두고 있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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