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유상무 측 관계자에 따르면 유상무와 김연지는 오는 10월 28일 12시 서울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공개 연애를 시작한 지 약 1년 만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디지털 싱글 작업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한 바 있다.
예비신부 김연지는 작곡가 겸 작사가로 유상무의 디지털 싱글 ‘녹아버린 사랑’, ‘내맘에 쏙’, ‘얼마나’, ‘잘못했어요’ 등을 공동 작곡·작사했으며 에스진의 ‘내맘에 쏙’ 이라는 곡을 작사,작곡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유상무는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하는 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고, 그렇다고 완치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늘 미안했다”면서 “오히려 예비신부가 ‘함께 살게 되면 옆에서 챙길 수 있어 회복도 빠를 거고,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격려해줬다. 예비신부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지금의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앞서 열애를 인정한 뒤 자신의 SNS에 “모든 걸 포기하고 내 옆에 있어준 사람”이라며 김연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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