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서는 한가영(이영아 분)이 윤정한(강은탁 분)에게 사랑 고백을 거절당한 후 기다리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한가영은 윤정한에게 고백했으나 거절당한 바 있다. 윤정한은 과거 강세나(홍수아 분)에게 큰 사랑의 상처를 받아 사랑을 믿지 않게 됐다.
이유를 몰랐던 한가영은 윤정한의 누나가 전화 통화를 하는 것을 우연히 듣게 됐고, 그가 과거의 상처로 힘들어 했음을 알게 됐다.
한가영은 윤정한을 다시 찾아가 “사랑을 한번 해버려서 더 이상 마음이 없다고 하셨죠? 그건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사랑은 무슨 일이 있어도 끝가지 하는 거잖아요. 중간에 그만 두는 것 사랑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라며 “기다릴게요. 상처 아물 때까지, 거래처 여직원으로서요”라고 전했다.
‘끝까지 사랑’은 지극히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이들이 일생 하나뿐인 사랑을 지켜내고 끝내 행복을 찾아가는 사랑과 성공스토리를 품은 드라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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