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상반기 2049 시청률 채널 1위에 이어 7월 한달도 부동의 1위로 2018년 하반기 첫 달을 마감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월 채널별 주요시간대 2049 시청률을 분석한 결과, SBS가 2.67%(이하 수도권 기준)로 1위를 차지했다. SBS에 이어 KBS2가 2.17%로 2위, tvN 1.91%로 3위, MBC가 1.58%로 4위, JTBC가 1.53%로 5위, KBS1이 1.25%로 6위를 기록했다. SBS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총 6개월간 독보적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어 SBS의 채널 선전이 눈길을 끈다.
7월 한달간 프로그램별 2049 시청률 TOP20을 보면, 8.6% K2 ‘같이 살래요’가 1위, 8.4% SBS ‘미우새’가 2위, 7.1% tvN ‘미스터션샤인’이 3위를 차지했다. TOP 20 순위에 든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SBS가 ‘미우새’ ‘집사부일체’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그것이 알고싶다’를 포함해 총 8개의 프로그램이 포진, 가장 많은 수의 프로그램이 진입했다.
그 뒤를 이어 MBC가 ‘나혼자산다’ ‘라디오스타’ ‘전지적작가시점’을 포함해 총 5개 프로그램이 TOP20 순위에 들었다. tvN은 ‘미스터션사인’ 김비서가 왜그럴까’ ‘꽃보다 할배’ ‘무법변호사’ 총 4개의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KBS2는 ‘같이살래요’ ‘1박2일’ 총 2개, JTBC는 ‘히든싱어5’가 유일하게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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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7월 한달간 2049 채널 주도권을 잡은 원인으로는 ‘미우새’ ‘집사부일체’ ’동상이몽’ ’런닝맨’ ’정글의법칙’ 등 동시간대 1위 예능 파워에다가 새로 시작한 월화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선전, ‘그것이알고싶다’ ‘궁금한 이야기Y’ 같은 스테디셀러 교양의 힘이 접목됐다.
한편, SBS는 ‘폼나게 먹자’ ‘무확행’ ‘더 팬’ 등 새 예능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어서 하반기 선전도 기대감를 안겨준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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