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에서 최재승(신원호 분)과 이미운(인아 분)의 강렬한 첫 만남이 공개됐다.
앞서 주인아(이시영 분)는 길가에 쓰러진 미운의 할머니를 발견해 응급실로 데려갔고, 할머니의 수술을 기다리며 초조한 감정을 표출하는 손녀 미운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불같은 성격을 감추지 않는 미운은 할머니의 수술을 맡았던 한승주(지현우 분)의 막말에 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 관찰의 대상이 됐다.
이어 미운의 할머니를 맡아 케어하던 레지던트 1년 차 재승은 할머니 침대를 차지하고 잠이 든 미운을 깨우려다 민망한 자세를 연출했다. 이렇게 둘은 첫 만남은 강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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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승은 불같은 미운의 성격에 백기를 들었다. 천진난만하면서도 겁이 많은 재승을 연기한 신원호가 미운을 만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유쾌하게 시선을 사로잡았고, 물과 기름과도 같은 두 사람이 원수가 될지 아니면 ‘사생결단 로맨스’로 이어질지 기대가 모였다.
한편, 호르몬 집착녀 내분비내과 의사가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를 연구대상으로 찜 하면서 벌어지는 호르몬 집중 탐구 로맨스 MBC ‘사생결단 로맨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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