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 대 100’에 출연한 가수 김태원이 “부활 역대 보컬들 다 모아서 콘서트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MC가 “부활 40주년 때 꼭 하고 싶은 게 있다고?” 질문하자 김태원은 “지금 현재 김동명씨가 10번째 보컬인데, 제가 수양이 부족해서 10명의 보컬을 다 만나고 있지 못하다. 그 보컬들 모두가 만나는 순간까지 사과하면서 인생을 살아야 한다. 40주년까지 7년이 남았는데, 그 안에 부활 보컬들이 다 모이는 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해 볼 것”이라며 리더로서의 책임감과 소망을 드러냈다.
이어 김태원은 “‘사랑할수록’을 부른 보컬 김재기 이름으로 가요제를 설립하고 생을 마감하고 싶다는 꿈도 있다”며 과거 멤버에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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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의 도전은 31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 대 100이 숨 막히는 대결을 펼치는 퀴즈쇼 프로그램 KBS ‘1 대 100’은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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