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 속에 고립됐던 태국 유소년 축구팀 구출의 전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Operation Thai Cave Rescue’가 국내 방송사 최초로 채널A에서 방영된다.
12명의 태국 유소년 축구팀 소년들과 25살 축구팀 코치가 미얀마 국경지대 근처 동굴에 고립되었던 사건을 다룬 이 다큐멘터리는 디스커버리 채널이 영국 ITN 프로덕션과 함께 유일한 방송제작 독점 접근 권한을 확보해 제작됐다.
이 다큐멘터리에서는 17일 동안 물과 음식 없이 버텼던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작업에 참여했던 구조 대원, 세계 동굴 다이빙 전문가, 의학 전문가, 소년들의 가족과 친구들 등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의 생생한 인터뷰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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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전혀 할 줄 몰랐던 이들이 2주가 넘는 시간 동안 동굴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과 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동원했던 구조작업의 전 과정은 31일 밤 8시 20분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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