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일주가 순박한 공무원으로 변신한다.
31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지일주가 단막극 ‘몽돌 스캔들’에서 주인공 ‘오진혁’ 역을 맡아 달달한 직진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극 중 지일주가 맡은 ‘오진혁’은 겉보기엔 무뚝뚝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운명적인 사랑을 기다리는 순박한 공무원이다. 그는 본인과 정반대 성격인 ‘김연수’(문지인 분)를 운명의 상대라 믿게 된 후 연수에게 망설임 없이 직진한다. 이어 그는 사투리를 맛깔나게 소화하며 진혁의 매력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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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태양의 여자’로 데뷔한 지일주는 ‘역도요정 김복주’, ‘청춘시대’, ‘힐러’, ‘호텔킹’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그는 지난 6월 초 종영한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에서 감정에 솔직한 ‘권민규’ 역을 맡아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섬세한 눈빛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 내공을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단막극 ‘몽돌 스캔들’은 올해 하반기 방영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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