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라오스 총리 “댐 사고원인 철저 조사…한국·태국과 협력”

지난 27일 라오스 보조댐 사고로 수몰됐던 아타프주 6개 마을 가운데 하나인 코콩 마을이 물에 잠겨있다. /연합뉴스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 보조댐 사고 수습에 나선 라오스 정부가 사고 원인 등 조사 과정에서 한국 및 태국 정부와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일간 비엔티안 타임스가 30일 보도했다.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는 전날 댐사고 관련 모금 활동 등 점검차 노동사회복지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사고 원인에 대해 철저하고 투명하며 공정한 조사를 약속하며 이같이 밝혔다.



통룬 총리는 “라오스는 사고 처리 문제를 댐 건설사업에 주주로 참여한 기업들이 속한 국가들과 협의할 것이다”라며 “정부는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국의 책임도 들여다볼 것이다”라며 “보상 문제와 관련해서는 양허계약에 따른 댐 건설에 관련된 모든 일은 프로젝트 개발업체가 100% 부담해야 한다는 것을 확인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3일 라오스 남동부 아타프 주에서 SK건설이 시공 중이던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의 보조댐에서 5억t 규모의 물이 쏟아져 내리면서 하류 지역 마을을 덮쳤다. 다수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고 이재민 수도 1만 명을 넘어섰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