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다음달 4일부터 28일까지 4회에 걸쳐 ‘경로당 한여름밤의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 외곽 농촌 지역 경로당 18곳 중 4곳을 선정했다. 선정 경로당은 고양16(4일), 도내(16일), 지영(25일), 내유2(28일) 경로당이다. 문화축제는 이용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트로트, 기타 공연, 간식 나눔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경로당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축제를 통해 문화 프로그램 접근이 어려운 시 외곽 농촌 지역 거주 어르신들에게 문화와 여가 생활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경로당을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열린 공간으로 가꿔 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