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풀 뜯어먹는 소리’에서 16세 중딩농부 한태웅이의 최신식 농법을 대공개한다.
오늘 30일 tvN ‘풀 뜯어먹는 소리’ 6화가 방송된다. ‘풀 뜯어먹는 소리’는 가진 게 없어도 행복한 마음대농 16세 중딩농부 한태웅과 가진 건 많아도 행복하고 싶은 마음소농 연예인 4인방이 시골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작은 행복을 찾아가는 본격 시골 삶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농사만렙’으로 불리는 중딩농부 한태웅이 정형돈, 김숙, 송하윤, 이진호 등 풀뜯소 4인방에게 요즘 농부의 ‘드론 농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 전망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에서 태웅이는 비장의 무기로 드론을 선보이며 “요즘에는 드론으로 농약주고 씨앗도 뿌리며 새로운 방법으로 농사를 짓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자신만만했던 첫 모습과 달리, 태웅이는 드론을 서툴게 조작하며 어딘가 1% 부족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드론 외에도 사이버틱한 신식 허수아비도 소개하며 풀뜯소 식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짧은 시간 동안 시골살이의 즐거움을 알려준 태웅이를 위해 풀뜯소 식구들이 준비한 초특급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공개된다. 정형돈, 김숙, 송하윤, 이진호는 태웅이를 위해 잊을 수 없는 선물을 마련했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영화를 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했던 태웅이를 위해, 작은 평상 영화관을 비밀리에 만든 것. 태웅이를 생각하는 풀뜯소 식구들의 예쁜 마음과 작은 선물에 행복해 하는 태웅이의 순수한 모습이 여름 밤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6세 중딩 농부 태웅이와의 시골 생활을 통해 안방극장에 소박한 행복의 가치를 전한 ‘풀 뜯어먹는 소리’는 6화로 이번 방송을 마무리 한 뒤, 하반기에 시청자들을 다시 찾을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tvN 엄진석PD는 “시청자들 성원에 힘입어 ‘풀 뜯어먹는 소리’가 오는 하반기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올 계획”이라며, “어린 나이에도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조금씩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한태웅 군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출연진, 제작진 모두 행복하게 이번 촬영을 마무리했다. 태웅이와 풀뜯소 식구들의 시골살이 이야기가 시청자 분들께도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고, 힐링을 느낄 수 있었던 월요일 저녁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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