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롬복 지진으로 피해를 본 우리 국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29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의 휴양지인 롬복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지진이 발생한 직후 외교부와 관할 공관인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재외국민보호대책반과 현지 상황반을 구성해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부는 인도네시아에 체류하거나 방문 중인 국민을 대상으로 안전유의 로밍 문자를 발송하고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등에 안전 공지를 게재하는 등 안전 정보를 전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인도네시아의 휴양지인 롬복 섬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일어나 최소 3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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