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코스프레 사건이 논란을 빚고 있다.
최근 서울 한 고등학교 재학중인 한 학생은 ‘스튜디오 성추행’ 사실을 폭로한 유명 유튜버 양예원을 코스프레한 졸업사진을 SNS에 공개했다.
해당 학생은 양예원이 자난 5월 폭로 내용이 담긴 영상 촬영 당시 입었던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그대로 따라했으며, ‘대국민 사기극 힝 속았지?’라는 메시지가 담긴 판넬을 함께 들고 있었다.
이후 비난이 일자 이 학생은 “졸업사진 촬영에 들뜬 나머지 신중하게 생각하지 못하고 콘셉트를 정했다. 다시는 이런 잘못을 하지 않을 것이며 학교에서 내리는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사과했으나 일부 네티즌이 경찰에 고발해 해당 사안에 대한 수사가 시작됐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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