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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18살 연하 남편, 처음 만난 날 청혼..나이 알고 이틀 잠수”

함소원이 18살 연하 남편 진화가 자신의 나이를 알고 난후 잠수를 탔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해투동:결혼은 잘한 짓이다 특집’에는 결혼 전도사로 나선 김진수-박준형-함소원-심진화가 출연했다.

함소원은 남편과 나이 18살이 차이난다고 밝히며 “만난 첫날 자기가 끼고 있던 반지를 주며 청혼을 하더라. 몇 번 만난 후 내가 연예인이고 나이가 43살이라는 걸 모두 알려줬더니 이틀 동안 잠수를 탔다”고 말했다.

이어 “이틀 후에 연락이 와서 나이도 있고 하니까 파티 그만 다니고 얼른 결혼해서 애 낳아야 한다고 하더라”라며 “그때부터 결혼 얘기를 시작해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더라. 애를 어디 학교에 보낼지도 생각하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976년생인 함소원과 1994년생인 진화는 18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만난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해 4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올해 1월, 경기도 한 시청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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